[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개인, 기업의 물품을 신속·정확·안전하게 배송하는 물류는 산업 성장의 필수 요소다. 기업들이 물류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기업 물류 효율을 극대화시키려는 흐름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성장형 벤처기업 포유티엘에스가 물류시장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포유티엘에스는 2019년부터 도급, 창고, 택배 등 물류 산업 분야에 특화된 통합 지원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보다 체계화된 인력·재고·현장 관리시스템 개발에 힘썼다. 그 결과 인력 전반에 대한 인사 관리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했고 업무 효율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창고 상품 재고 관리 플랫폼, 비콘(Beacon) 기반 근태 관리 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

포유티엘에스의 인력 관리 플랫폼은 별도 전원과 인프라가 필요치 않아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면 인력 관리와 모니터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창고 지원 서비스는 제조사․수입원의 창고 사용량과 상품 입고부터 출고까지 소요되는 작업 시간, 인건비, 상품 이동비용을 줄여준다. 기존 물류 지원 서비스 회사들은 상품 입고·소분·출고에서 업무가 종료되는 반면 포유티엘에스는 상품 입·출고는 물론 그 이후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고객사의 물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한다. 택배사로 상품 출고 후 배송 지연․분실로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자체 대리점을 통해 직접 신속히 처리해 판매사와 구매자의 만족도가 모두 높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포유티엘에스는 고객사에 최적화된 현장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경영 컨설팅, 산업․안전 프로세스도 제공하면서 사업 영역을 무역 분야로 확장해 드론, 전파탐지기 수입 판매로 연간 7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무역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에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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