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3 펫(Pet) 관광 포럼‘을 오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연다.

공사는 이번 포럼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펫관광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 관광과와 지역관광공사, 지역문화관광재단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윤유식 교수가 ‘새로운 관광 수요, 펫관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울산광역시 김미경 관광정책팀장의 ‘울산 반려동물 친화관광 사업’과 태안군 조상호 관광진흥과장의 ‘태안 반려동물 친화관광 사업’, 펫츠고(펫관광 전문여행사) 이태규 대표의 ‘펫관광 패키지 상품개발 및 마케팅’, 동해형씨(2022 관광기념품 공모전 국무총리상 수상·펫푸드 기업) 김은율 대표의 ‘펫푸드 관광기념품 개발 마케팅’, 반디빌리지(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최초 한국관광품질인증) 박선용 대표의 ‘반려동물 전용숙박 개발 및 마케팅’ 등 국내사례들이 발표된다.

또한, 2부에서는 경희대학교 관광산업연구원 김미성 학술연구교수의 ‘해외사례로 보는 펫관광 트렌드’, 이수경 작가(‘유럽, 우리 함께 오길 잘했다’ 저자)의 ‘유럽, 반려견 동반여행기’,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윤성은 상무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일본펫투어리즘 연락협의회 카츠히코 쇼지 회장의 ‘일본 펫관광 현황 및 미래 이슈’가 발표된다.

한편, 공사는 이번 포럼 개최에 앞서 ’23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울산광역시·울산문화관광재단, 충청남도.태안군·충남문화관광재단과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관광공사 김석 지역콘텐츠실장은 “공사는 지자체 및 전문가들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펫관광 사업이 신규 관광수요 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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