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직무급 선발, 월 10만 원 수당 지급

[스포츠서울ㅣ고성=김기원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격무·기피 업무 담당자에게 2023년부터 ‘중요직무급’ 수당 지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요직무급 수당이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특수직무수당 중 하나로, 업무의 중요도·난이도가 높거나 격무·기피 업무에 대하여 매월 10만 원의 범위 안에서 지급하는 수당으로, 운영위원회 구성 및 심의를 통해 지급 대상 직무를 선정하게 된다.

이에 군은 직무의 중요도·난이도·협업의 정도 등이 높은 업무로 우리군 중점 추진과제, 공약사항, 대내외 협업업무 및 격무·기피 업무 등 직무를 수행하는데 상당한 수준의 노력이 필요한 직무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15일 부서별 신청 내역을 토대로 고성군 중요직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요직무급 지급대상자 79명을 최종 선정했다.

2023년도 중요직무급 수당은 23년 7월부터 24년 6월까지 1년간 선정된 6급 이하 공무원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되며, 이후 대상자를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직무와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강화하여 끊임없는 행정업무 혁신과 직원 사기 진작 및 직무에 상응하는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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