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횡성=김기원 기자] 횡성군은 6월 29일 오후 2시 안흥면 다목적센터에서 안흥면 건강플러스 마을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안흥면 건강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발대식은 건강위원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건강 선언문 낭독하는 등 건강 플러스 마을을 만들기 위한 위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대식 본행사에 이어 환경캠페인을 병행한 안흥면 마을길 걷기 행사도 개최됐다.

건강플러스 마을 사업은 우리 마을의 건강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선정해, 주민 스스로 사업의 구성원이 되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건강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을 개최하는 안흥면 건강플러스 마을 사업은 횡성군에서 갑천면, 강림면, 우천면에 이어 4번째이다.

본 사업은 올해 4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건강위원 발굴과 사업홍보를 통하여 건강위원회 위원 16명을 구성하였다. 건강위원회를 주축으로 마을별 건강동아리 운영, 걷기 행사, 걷기길 조성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 안흥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보건소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안흥면 건강위원회가 지역의 건강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여 안흥면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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