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1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지원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은 소기업‧소상공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이 1억원을 출연하면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진도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고,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000만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보증 한도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가능하다.

신청자가 직접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으로 방문‧접수해야 하고 매주 목요일 농협은행 진도군지부 출장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서지은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