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실에서 문화․관광분야 부처 관계자와 간담

특례 조항 반영을 위한 보완 및 개선사항 마련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라북도는 11일 이용호 국회의원실에서 문체부 관계자들과 전북특별법 개정안 문화․관광분야 특례 조항 반영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특별법 개정안 반영 지원을 위해 이용호 의원이 제안해 이뤄졌다. 문화․관광분야 특례에 대한 전북도의 설명 및 부처 의견 청취,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사항은 ▲케이팝 국제교육도시 지정․지원 등 특례, ▲케이문화융합산업진흥지구 지정 특례, ▲디지털치유콘텐츠 시범사업 실증 특례, ▲국제회의산업 육성 특례, ▲관광진흥개발기금 설치 특례 등 8개의 문화․체육․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필수 특례다.

전북도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보완해 특례에 대한 부처 설득 논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호 의원실에서는 “새로이 출범할 특별자치도에 문화, 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한 필수적인 특례인 만큼 전북특별법 반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문화․관광분야 전북특별법 개정안 반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