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서귀포=김기원 기자]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난 17일 제주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동아시아생태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세션 토론회에 참석하여 람사르 습지도시의 미래과제를 제시하고 습지학교와 습지 생태관광등을 통한 습지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의 특별세션에는 ‘람사르 습지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박선미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자로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참석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습지의 현명한 이용 및 습지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증진 및 소통·교육·참여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하고 일관된 정책을 제시했다. 생태청정 지역으로서 서귀포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생태학회는 한․중․일 생태학 회원과 세계 저명 생태학자 등 8천여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지역 최대 생태분야 학회로, 이번에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토론회는 한․중․일 3개국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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