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등과 더불어 지역사회 중심 재활증진사업 추진

[스포츠서울ㅣ강릉=김기원 기자] 강릉시는 동부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4일(월)부터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동부권역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기능 전환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기존 도시보건지소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됐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강릉대로313번길 6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동부권역(포남1·2동, 초당동, 송정동, 교2동)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AI-IoT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등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중심 재활증진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만성질환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와 어플을 이용하여 6개월 동안 1:1 맞춤형 건강관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사업으로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사업이다.

또한,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재활증진실 운영과 함께 동부권역 주민의 맞춤형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건강 및 영양상담 등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동부권역 주민들의 소생활권 중심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주민들의 건강요구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운영하는 차원 높은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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