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영탁이 두 번째 정규 앨범 ‘폼’(FORM)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건다.
지난해 데뷔 정규 앨범 ‘MMM’으로 초동 52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을 달성한 영탁은 1일 오후 6시 두번째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앨범은 영탁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을 비롯해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두루 발휘했다.
앨범 타이틀 ‘폼’은 동명 타이틀곡 ‘폼미쳤다 (FORM)’을 상징하는 곡으로 한층 더 선명해진 영탁의 음악 색깔을 의미한다.
컴백 타이틀곡 ‘폼미쳤다 (FORM)’는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유행어에서 착안했다. 누구나 갖고 있는 특별한 장기를 거침없이 드러내보자는 밝고 기운찬 메세지를 담았다.
누디스코 장르의 팝 댄스곡으로 브라스 EDM까지 접목돼 신나고 트랜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영탁 특유의 시원한 창법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리드미컬한 포인트 안무까지 얹어졌다.
선공개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니편이야 (On Your Side)’를 비롯해 광활한 대자연 속 메시지를 담아낸 아이리쉬풍 발라드 ‘로렐라이 (Lorelei)’를 시작으로 쓸쓸한 그리움의 정서를 세련된 리듬으로 풀어낸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넘버 ‘톡톡톡 (Tok Tok Tok)’, 추격씬을 연상시키는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트랙 위에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독특한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락EDM 넘버인 ‘올려 (Up)’ 등이 수록됐다.
특히 ‘올려 (Up)’에는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유행어로 곡 내레이션에 참여해 노래를 빛냈다. 이밖에도 ‘이별해, 예쁘게’, ‘우길걸우겨’, ‘값‘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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