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신청 접수를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을 받는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다.

가정보육 어린이 보호자는 별도 제출서류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경기민원24와 신분증, 주민등록초본(아이), 가족관계서류 등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건강과일 신청자들은 주민등록 및 가정보육 여부를 확인한 후,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국내산 제철 과일꾸러미를 가정에서 두 번, 무료 배송받는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일년 동안 매주 100g의 과일을 보육시설에서 간식으로 제공받는다. 가정보육 어린이는 보육시설 어린이가 지원받는 과일을 2회로 나눠 집에서 받는 것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철 과일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균형있는 식습관을 형성하고, 도내 과수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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