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스웨덴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가 변화와 혁신을 필두로 새로운 전략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앱솔루트는 21일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앱솔루트 그라운드(ABSOLUT GROUND) MIX WITH STICKY MONSTER LAB’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새 마케팅 전략 및 브랜드 철학에 대해 발표했다. 커먼그라운드는 한국 최초 팝업(pop-up) 컨테이너 쇼핑몰을 말한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수입산 주류 중 하나로 국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꽤 인지도 높은 주류다. 이처럼 국내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만큼 앱솔루트의 마케팅 전략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을 통해 앱솔루트 보드카의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칵테일 클래스,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 한국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마케팅을 선보였다.

◇ 미구엘파스칼 전무 “앱솔루트 보드카는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리더 역할 유지”

페르노리카코리아 미구엘파스칼 전무는 이날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앱솔루트는 항상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다”며 “훌륭한 제품 품질로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리더 역할을 유지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앱솔루트의 오랜 철학은 ‘변하지 않는 품질’”이라며 “이로 인해 보드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마케팅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미구엘파스칼 전무는 “한국시장은 앱솔루트에서 있어서 중요하고도 전략적인 시장”이라며 “앱솔루트가 보드카 시장에서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시장에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앱솔루트가 키스해링, 앤디워홀 등과 같이 유명 화가들과 협업해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이번 스티키몬스터랩과의 컬래보 마케팅도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 그라운드를 진행한 것에 대해 미구엘파스칼 전무는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모든 생각과 경험,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그라운드’가 되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인 장소”라며 “‘다양한 생각과 경험, 사람,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커먼그라운드를 통해 트렌디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 한국 글로벌 파트너쉽 주인공 ‘스티키몬스터랩’

미구엘파스칼 전무는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캐릭터로 스티키몬스터랩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그는 “보드카를 그저 주류 중 하나의 카테고리만 생각하지 않는다”며 “앱솔루트 보드카는 브랜드 자체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성장할 것이기에 이번 파트너로 스티키몬스터랩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앱솔루트는 스티키몬스터랩의 감성으로 앱솔루트만 특색을 구현해내고 브랜드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앱솔루트와 글로벌 협업을 진행한 강인애 스티키몬스터랩 실장은 “그동안 앱솔루트 브랜딩과 보틀 디자인 마케팅 등에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며 예술을 사랑하는 브랜드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 협업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앱솔루트 그라운드, 다채로운 콘텐츠 통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 선보여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내부와 외부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스티키몬스터랩의 컬래보 굿즈샵을 비롯한 앱솔루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앱솔루트는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믹스 마블’ 콘텐츠, 4인 전문 바텐더를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과 가상공간 드로잉 퍼포먼스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와 협업한 드로잉 공간을 준비해 이 전에도 볼 수 없었던 이색 마케팅을 진행했다.

미구엘파스칼 전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앱솔루트를 통해 사람, 문화, 경험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질 수 있는 경험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앱솔루트는 보드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특유의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한국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K컬처와 어우러진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Born to Mix)’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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