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문화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정선문화원 증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28일 오후 2시 정선문화원 마당에서 정선문화원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 의장, 심재복 정선문화원장, 박주선 강원도문화원연합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문화원 증축은 비좁은 공간과 시설노후화로 인한 프로그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여가활동과 소통의 공간을 위해 추진됐다. 정선읍 봉양리 318-3번지 일원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86.3㎡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노인복지시설과 동아리실, 2층은 2개의 문화강좌 프로그램실, 3층은 다목적실로 조성됐다.
또한 기존 문화원 건물 지하 프로그램실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조성하고, 1층 회의실과 2층 서고의 위치를 조정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문화원 건물과 증축된 건물의 2층 통로를 설치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더했다.
군은 이번 정선문화원 증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군민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문화강좌와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사업, 동아리 지원 사업,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문화원 증축공사 준공식이 있기까지 남다른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신 심재복 정선문화원장님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주민의 소통은 물론 국민고향정선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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