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이 이찬원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과 그의 동생인 파트리샤가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송은이는 이찬원 자리에 앉아 있는 김숙에게 “찬원아, 몸이 많이 나았니?”라고 농담했다.

그 말에 김숙은 “저는 김숙입니다”라며 “찬원이는 지금 몸이 안 좋아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라고 설명했다.

정형돈이 “요새 날씨가 덥고 그래서”라고 걱정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이라고 이찬원을 걱정했다.

앞서 지난 8일 이찬원은 후속곡 활동을 앞두고 경미한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금주와 차주 예정되어있던 아티스트의 후속 활동이 불가하게 됐다”라며 “회복 후 가능한 스케줄 내에서 후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팬분들의 너른 이해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찬원의 사고로 인해 고정 출연 중인 JTBC ‘톡파원 25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불후의 명곡’ 등 예능 프로그램 역시 당분간 녹화 불참하게 됐다.

이찬원은 약 10일간 휴식을 취하고 지난 17일 JTBC ‘톡파원 25시’ 녹화로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조만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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