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신현지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12일 ‘TEO 테오’에는 ‘“음... 샤넬 클로징 모델이야. 답이 좀 됐으려나?” | EP.6 신현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신현지는 장도연에게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신현지는 “이제 아예 (공황장애가) 없다. (공황이) 13살 때부터 있었다. 13살에 필리핀인가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거기를 가서 뭔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보다. 그 당시에는 이 증상에 대해서 뭔지 몰랐다. 그때는 공황장애라는 병이 이렇게 유명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식이장애랑 같이 와서 뭘 먹으려고 하면 공황이 터지는 거다. 물도 못 마시겠어서 13kg 정도가 빠졌다. 근데 그러고 나서 말라서 일이 너무 잘 돼서 병이 알아서 고쳐지더라. 금융 치료를 받아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때는 출장을 가다가 ‘엄마 내일 회사 빼고 나한테 와주면 안 돼?’ 뉴욕 살 때였다. 그 다음날 (어머니가) 비행기 타고 와주셨다. 약 들고. 한 달씩 제 옆에 있어주시고 그랬다. 저 엄마 없으면 이렇게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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