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돌문화공원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기본 방침 등을 심의하는 제8기 제주돌문화공원운영위원회가 13일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성남)는 이날 오후 2시 돌박물관에서 ‘제8기 제주돌문화공원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돌문화공원운영위원회는 ▲공원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기본 방침에 관한 사항 ▲공원의 운영 개선에 관한 사항 ▲공원의 후원에 관한 사항 ▲다른 박물관·자연휴양림과 각종 문화시설과의 업무협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문화·예술·영상·민속·역사·지질·신화 등 6대 분야 전문가 1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제8기 위원회는 전문가 12명과 도의회 의원 2명을 포함해 위촉직 14명, 돌문화공원관리소장 당연직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제8기 위원들은 오는 2025년 9월 12일까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돌문화공원 주요 성과와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위원장에는 박재형 전 제주문인협회 회장이, 부위원장에는 홍진숙 전 제주문화포럼 원장이 선출됐다.

김성남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제8기 위원회 위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돌문화공원이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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