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12개 종목 사전 컨디셔닝 지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치러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전 컨디셔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지원대상은 검도,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자전거, 체조, 축구, 태권도 등 12개 출전 종목 선수들이다.

지원내용은 연구원, 트레이너 등의 인력들로 구성된 2개의 현장지원팀이 각 종목 훈련장을 방문하여 훈련 시작부터 종료까지 테이핑, 아이싱, 도수 및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마사지 등을 지원한다.

강지훈 센터장은 “재작년부터 기획하고 진행했던 전국체육대회 사전 컨디셔닝 지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는 컨디셔닝에 대한 선수 및 지도자의 요구와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원종목 증가로 반영되고 있다”며 “사전 컨디셔닝 지원은 1개월 전부터 선수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부상 방지와 경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실제 시합장에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심리적 준비와 안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사전 컨디셔닝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전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10월 첫째 주까지 사전 컨디셔닝 지원을 실시한 후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지원종목 시합장을 방문하여 컨디셔닝 지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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