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영유아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앤나가 상반기 매출과 회원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등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아이앤나는 신생아실 비대면 면회가 가능한 신생아 영상공유서비스 ‘베베캠’ 서비스 운영사다. 지난해 6월 말 산후조리원 캠 서비스 ‘젤리뷰’ 플랫폼을 인수해 전국 350여개 산후조리원(시장 점유율 약 80%)과 제휴 중이다.

‘베베캠·젤리캠’은 산후조리원에 있는 아기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신생아 실시간 영상 서비스다. 최근에는 베베캠·젤리캠을 업그레이드 한 ‘베베캠·젤리캠 프리미엄’을 론칭했다. AI 기술로 아기의 움직임을 포착해 자동 사진을 촬영하고,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베베픽, 베베클립’ 기능이 적용됐다.

아이앤나 관계자는 “베베캠·젤리캠 등 캠서비스와 플랫폼 광고, 서비스 제휴,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대폭 증가했다”며 “임직원수도 늘어나 작년 11월 판교로 확장 이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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