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윤혜진이 엄태웅을 위해 요리를 선보였다. 엄태웅은 윤혜진의 질문 감옥에 갇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엄마의 초간단 고오급 요리 스틸해오기 성공!!+유네지니 스키야키 솥밥! 무조건 들어오소 (ENG)’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윤혜진은 어머니표 청경채 레시피를 소개하며 “우리 엄마 말로는 정말 하는 거에 비해 ‘뽀다구’가 난다고 하셨다”라며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 엄마 교양 있어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 지온 양은 “나 김밥 먹고싶은데”라고 투정을 부렸다. 윤혜진은 “이거 오늘 네 거 아니다. 아빠 거다”라며 요리를 이어갔다. 그는 청경채에 앞서 샤브샤브용 고기에 스키야키 소스를 넣어 솥밥을 준비했다. 이어서 청경채까지 뚝딱 완성했다.

맛을 본 윤혜진은 “정말 고급진 중국집에 가서 시켜 먹은 요리 같다”라며 감탄했다. 엄태웅도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딸 지온 양은 밖에서 춤을 추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엄태웅은 청경채를 티스푼으로 먹어 윤혜진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윤혜진은 “뭔 스푼으로 먹고 있는 거야. 똑바로 먹어 밥을”이라고 말했다. 엄태웅이 “맛있게 먹었는데 바지에 흘렸네”라고 하자, 윤혜진은 한숨을 쉬었다.

이날 엄태웅은 윤혜진의 요리를 보며 “이걸 다 모르나?”라고 했다. 윤혜진은 “다 알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받아쳤다. 엄태웅은 “나도 이거 다 아는데”라며 “다이어트 할 때 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혜진은 “오빠가 스스로 했다고? 어떻게 알고? 전분 저렇게 해서?”라며 질문 감옥을 시전했다. 엄태웅이 대답하자 윤혜진은 “근데 나는 왜 한번도 안 해주냐”라며 “왜 알면서 안 해줬냐. 그걸 왜 혼자만 먹었어”라고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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