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KB손해보험과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한 ‘의정부시와 KB스타즈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B손해보험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과 의정부고등학교에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50개팀 (남중등부 15개, 여중등부 16개, 남고등부 11개, 여고등부 8개), 800여 명의 전국 청소년과 함께 배구로 하나됨을 느낀 축제의 장이었다.
최종 우승 트로피는 여의도중학교(남중부), 진관중학교(여중부), KB스타즈남고부(남고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여고부)가 거머 쥐었다.
대회와 더불어 참가 학생들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내·외부에서는 KB스타즈 배구단 선수 실착 유니폼 경품 추첨 행사, 팀별 미니 레크레이션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특히, 대회 첫날인 7일에는 한국민, 박현빈, 최요한 선수가 참석하여 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통해 대회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고, 8일 결승전에는 프로 경기와 동일하게 경기장 암전 및 선수 입장식을 통해 유일무이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민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대회인 만큼 배구를 향한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며 “참가 선수들로부터 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 이번 시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이번 시즌 각오를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 되는 등 뜨거운 성원에 놀랐다”며 “더욱 짜임새 있고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같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