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자체 공공센터인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영광군 농산물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영광군 미래농업자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강종만 영광군수 주재로 군의회 의원, 실과장 등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의 추진상황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용역기관(㈜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는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립을 위한 관련계획 및 법규 검토, 유사사례와 관련기관을 조사하여 적정 건축규모를 제시하고, 떡개발 테스트베드, 가공실습교육장, 모시실험실, 이론교육장, 식품제조실 등 6개 분야의 실 구성(안)에 대해 공유하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교육·보육 환경 조성, 농산물 가공 식품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창출, 농산물 가공의 선진화,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영광군민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시설을 설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는 10월 중 중간보고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있는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립하기 위해 11월 초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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