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은 서화면 천도리 일원에 조성 중인 ‘서화 평화체육관 건립사업’이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균형발전사업으로 국도비 49억원 포함해 총사업비 98억원을 확보, 지난 8월‘서화 평화체육관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공정률은 10%로 사업 현장에서는 부지 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서화 평화체육관은 지상 2층 총 2,951㎡ 규모로 배드민턴, 농구, 배구 경기가 가능한 실내코트과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화면 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인제군은 그간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아 왔다. 지난해 탄탄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 65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린 인제군은 올해 90억원의 경제효과 발생을 목표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2년 기린실내체육관, 인제라이딩센터, 인제전지훈련센터 등이 속속 준공된 데 다양한 종목 유치를 위한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인제군 스포츠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띨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6개 읍면의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명실상부 스포츠 도시 인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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