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0월 15일 제104회 전국체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대회에 이어 10월 14일~18일 사이 열린 검도 대회도 성황리에 종료했다.
검도대회는 남자18세이하부·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로 나뉘어 단체전으로만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 경기가 승자의 수에 의하여 단체의 승패를 결정하는 승자수법에 의하여 치러졌다.
대회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하나같이 실력이 출중하여 매 경기가 박빙의 승부로 승패가 결정되었는데 ▲남자18세이하부 – 전북(익산고, 정읍고), ▲남자대학부 – 전남(목포대, 초당대), ▲남자일반부 – 광주(광주북구청) , ▲여자일반부 – 충남(유원대), ▲해외동포부 – 베트남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전남은 남자18세이하 고등부가 8강, 남자대학부 우승, 남자일반부 준우승, 여자일반부 8강 등의 성적을 거둬, 종합순위 2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전국 체전 준비를 위해 수많은 검도인들의 방문으로 기합과 죽도를 부딪치는 소리가 가득했던 영광군 국민체육센터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검도의 진한 여운이 한동안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열정과 투지로 대회를 빛내주신 모든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우승을 차지한 각 우승팀 및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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