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9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백세 비만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백세 비만예방관리 교실은 각종 성인병과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노화를 촉진하는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신체활동 및 영양, 심뇌혈관 관리 교육으로 노년기 건강 관리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비만예방관리 교실은 오전 9시부터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의실에서 정선실버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맞는 식재료 선택 및 조리법 교육,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유산소·무산소 운동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근력운동포스터를 제작·배부해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진행한 1차 비만예방관리 교실에서 측정한 체성분 및 혈압·혈당 자료와 비만 인식도 사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11월까지 4주간의 변화를 비교·점검하고 개인별 맞춤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비만에 대한 위험성 인식을 제고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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