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지자체 부문 7년 연속 대상, 작은도서관 부문 대상 등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부문 7년 연속 대상과 함께 작은도서관 부문 대상에도 동시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서울시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2023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는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과 함께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기관, 단체와 개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책 읽는 지자체, 독서병영, 독서교육, 작은도서관 대상 등 9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는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경기 연천군, 충북 증평군, 전남 완도군, 전북 고창군이, 6회째 열리는 대한민국 작은도서관 대상에는 망상해뜰책뜰 바닷가작은도서관과 함께 꿈담작은도서관, 천만금작은도서관이 선정되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 책 읽는 나라 만들기 독서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개최 ▲ 독서문화 소외지역의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 독서동아리에 희망도서와 동아리 활동 시설 지원 ▲ 관내 스마트도서관 설치 ▲ 전세대를 아우르는 독서프로그램 추진 등 독서문화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의지 및 성과가 높은 평가로 이어져 책 읽는 지자체와 작은도서관 대상 등 2개 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작은 도서관 부문 수상은 처음으로 그동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만나고 자유롭게 즐기는 생활 친화적 문화공간을 조성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 7년 연속 책 읽는 지자체 대상과 함께 작은도서관 대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올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하고, 꿈빛마루도서관 등 곳곳에 위치해 있는 지역 도서관이 주민의 여가 문화 및 소통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여 주민들이 책 읽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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