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가족센터와 연계, 다문화 가정 대상 저염 교실 운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11월 16과 17일 보건소 2층 영양조리실에서 다문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나(NA)를 아는 건강밥상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밥상 교실은 횡성군보건소와 횡성군가족센터가 함께 저염 식습관 생활화를 목적으로 기획하였으며, 베트남, 태국 등 다문화 가정 주부 20명과 함께 진행했다.

저염 건강 식생활 실천 방법을 주제로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에 따라 사전설문지를 작성 후 저염 조리 실습(강된장 케일 쌈밥), 영양표시 읽기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이어졌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음식은 낯선 환경에 놓인 이주민들에게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가장 쉽고 좋은 통로가 되어줄 것이다” 며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에게 따라 하기 쉬운 저염 요리 메뉴와 조리 방법을 제공하여 우리 문화에 적응하고 건강 요리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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