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털털한 매력을 보였다.

21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작년엔 도대체 뭘 입었지? 아우터 고민인 사람 다 드루와 배우들이 알려주는 아우터 고르는 요령 | #소이현 #인교진 #아우터추천’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아우터 애장품을 소개했다. 소이현은 “겨울 아우터는 좀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아무리 싸다고 해도 몇 십만 원대가 되고 비싼 건 몇 백만 원까지 된다. 이런 큰 돈을 주고 사는 겨울 아우터를 오랫동안 입을 수 있고, 보온성도 좋고, 매년 꺼내 입을 만큼 괜찮은 걸 사야 하는데 오늘 자신있게 얘기하고 싶은 추천템이 하나 있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인교진은 7년 됐다는 스키복 브랜드 아우터를 꺼냈다. 그는 “촬영장에서도 입고 스키장 갈 때도 입었다”라고 말했다. 해질 정도로 입어 구멍이 뚫려 있었다. 구멍이 뚫려 있음에도 “진짜 앞으로도 한 5년, 10년은 더 입을 것 같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소이현은 “처음에 샀을 때만 해도 100만 원 초반대로 알고 있었다. 지금 8년 지났으니까 조금 더 비싸지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두 번째 아우터를 소개하기에 앞서 소이현은 “제가 오빠한테 사라고 해서 오빠가 계속 입는데 요새는 내가 너무 입고 다녀서”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인교진은 “내 옷을 그렇게 입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깔깔이’ 느낌 경량 패딩을 입은 소이현은 “요새 내 교복이다”라며 웃었다. 그는 “오빠가 되게 잘 입고 다녔던 옷인데 안에 뭘 입어도 나를 잘 가려준다. 찬바람 불 때나 비 올 때도 너무 좋더라. 방수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소이현은 “다시 떡볶이 코트가 유행하고 있지 않나. 유행은 돌고 도는 거다”라며 떡볶이 코트를 걸쳤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40대니까 너무 학생 떡볶이를 입을 수는...”이라며 웃었다. 인교진은 “주책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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