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023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건강한 몸, 행복한 삶 함께하는 재활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몸, 행복한 삶 함께하는 재활 운동교실’ 프로그램은 무안군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재활의학과 공중보건의가 팀을 이루어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매달 셋째 주 목요일 무안군 장애인 복지관에서 이곳을 이용하는 뇌병변·지체장애인 중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재활치료를 위한 △스트레칭, 밴드 근력 운동, 혈당·혈압 검사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 제공 △재활전문의 건강 상담과 교육 △생활 속 재활 체조 △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 △2차 장애방지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여자들은 “혼자선 하기 힘든 운동을 보건소 선생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시고, 건강관리까지 신경 써주시니 생활하는데 자신감이 붙고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진 기분이었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진화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재활의지와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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