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에서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투어 행사가 24일 성황리 개최됐다.
11월 7일 속초를 시작으로 강원도 투어 중인 올림픽 성화는 23일 홍천, 24일 동해로 이어졌으며, 이날 심규언 시장과 박광서 교육장, 문경협 묵호중학교 교장, 점화자 5명을 비롯한 100여 명의 학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성화 투어와 점화식, 문화공연, 동계스포츠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김하연 북평여고 유도선수, 배서윤 투포환 유망주, 동해시 청소년 서포터즈 이서현 학생과 미래 꿈나무인 김운재, 조연우 학생이 점화자로 참가,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불꽃을 올렸다.
점화식 후에는 묵호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치어리딩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어 더 큰 관심을 받는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횡성과 강릉, 평창, 정선 등 도내 4곳에서 열리며, 횡성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진행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역사적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강원도에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질수 있도록 배후도시인 동해시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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