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한 2024년 본예산안에 대한 설명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박상수 삼척시장은 11월 27일(월) 오전 10시 제250회 삼척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민선 8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의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5개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한 2024년 본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5개 핵심사업으로는 첫 번째로 구 팰리스호텔 부지 고급호텔 조성, 원전해제 지구 주거·관광·휴양 복합단지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개발 민간투자사업, 이어 두 번째로 생활문화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스포츠 패밀리파크 조성 등 복합스포츠 시설 확충, 세 번째로 삼척의료원 이전 부지, 노후된 버스터미널 일대를 활용한 새로운 구도심 활성화, 네 번째로 대한석탄공사 폐광 대체산업으로 중입자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다섯 번째로 수소 소재·부품 실증센터의 연구 개발을 위한 R&D 실증단지, 수소혼소발전, 액화수소 산업 등의 산업 집적 단지 조성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 수소 도시 건설을 차례로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9만 평 2,700세대 규모의 골드시티 조성사업도 착실히 준비하여 정주 인구 늘리기에 전력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도 본예산은 2023년도 대비 8% 증가한 6,721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국도비 보조금 209억 원, 자체 세입은 109억 원 증액하여 편성하였다고 설명했다.

2024년도 본예산안에는 주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생활SOC사업 등 생활편의시설 조성 사업비 58억 원, 일자리 마련을 위한 기업 유치 기반조성 등 사업비 10억 원, 자원~우지 간 도로개설 등 교통망 구축 조성 157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242억 원, 공공분야 직접 일자리 사업 24억 원이 반영됐으며, 5대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초기 단계 예산으로 연구용역, 부지매입, 설계분야에 1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2024년도 국세 규모가 현 년도 대비, 33조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방교부세의 비중이 높은 삼척시의 내년도 재정 또한 축소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시 의회와 집행부가 뜻을 모아 삼척시에 당면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과 함께 새로운 삼척을 만들어 가자” 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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