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여수시(정기명)가 지난 24일 보건소에서 개최한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건강관리’ 특강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3기 임산부·워킹맘 모유수유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보인 아빠와 함께하는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요구도를 반영해 열린 이번 특강은 임산부 및 동반자(배우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신생아 인형으로 목욕시키는 방법 및 기저귀 교환하는 법, 배꼽 관리, 하임리히법 등을 실습으로 익혔으며, 20주 임산부의 무게와 형태를 구현한 조끼 착용을 통해 임부 체험을 하며 임산부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마친 뒤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배우자와 함께 배우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유익한 교육 시간이었다”, “좋은 정보를 많이 알고 간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향후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신생아건강관리(46.2%)’, ‘부부가 함께하는 수업(30.8%)’ 등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신생아 건강관리 특강을 통해 부부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여수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예비 엄마 아빠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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