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12월 4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용준식 의원, 간사위원 김광수 의원)를 열고, 행정과, 민원과, 교육체육과, 세무회계과 소관에 대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행정과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

이광재 위원은 “군용사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대해 군 용사들이 관내에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우대업소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출향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제를 홍보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이경 위원은 “게시용 태극기, 도기, 군기 구입에 매년 예산이 투입되는 점을 지적하며 물품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군부대 홍천군 홍보관에 홍천군의 정보를 풍부하게 담은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방법을 건의했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활용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각종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 및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김광수 위원은 “직장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다음 해에는 예산을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면단위 일부 자율방범대 사무실이 열악하여 임대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했다.

박영록 위원은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등 결원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실효성 있는 인사 조직진단을 통한 대체인력 채용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준순 위원은 “민간단체 별로 인건비 기준이 상이하여 형평성 측면에 문제의 소지가 있어 명확한 인건비 지급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외거주 군간부 정착지원 사업으로 흡연부스 설치 등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은 지양하고 사업계획 수립 시 철저히 준비하여 추진할 것”과 “군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통계조사(설문조사)는 외부 용역을 맡기는 것보다 내부적으로 수행하여 예산을 절감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기호 위원은 스마트 경로당 사업 추진 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할 수 있고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요청했다.

황경화 위원은 “군용사 우대업소에서 ‘군장병 우대업소’로 표기하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부사관과 간부 계급이 혼란을 겪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업소에서 표기를 명확하게 할 것을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원과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

용준순 위원은 “감사원 감사 지적으로 농지이행강제금 부과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한 감정평가 예산액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월 5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복지과, 행복나눔과, 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소관에 대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