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12월 6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용준식 의원, 간사위원 김광수 의원)를 열고, 재난안전과, 건설과, 환경과, 토지주택과 소관에 대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재난안전과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최이경 위원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시설장비 관리 및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고, 풍수해보험에 대해 적극 홍보 및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보험가입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광재 위원은 “재난안전과에 내년도 신설된 사업 중 재해위험목 제거 사업이 산림과의 생활권 주변 피해우려 수목 제거사업과 비슷한데, 민원 발생 시 소관부서를 명확히 할 것”을 당부했다.
용준순 위원은 “물놀이 안전요원 근무지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천막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영록 위원은 “풍수해보험 홍보가 부족하여 주민들이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재난 발생 시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응급상황을 복구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없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김광수 간사위원은 “열악한 의용소방대 시설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 주민들이 재난대피 장소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있어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설과 소관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최이경 위원은 “올해 대비 내년도 건설과 예산이 50% 감액되었는데, 계속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이 올해 신규 7개소 설치되는데, 범람과 홍수에 대비하여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여 추후 확대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광재 위원은 “연봉 다리 밑 하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경관이 훼손되었는데 지장목 제거 등 하천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기호 위원은 “분쟁으로 인한 민원발생이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군도, 농어촌도로 편입 및 미불용지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며, 농어촌도로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상 협의가 되지 않아 도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용준순 위원은 “하천 퇴적토 준설 및 지장목 제거 사업이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비해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지 않아 근본적으로 사업 방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을안길포장 사업 시행 시 민원발생 소지가 없도록 지역권 설정 동의서를 필수적으로 제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록 위원은 “하천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퇴적물 반출이 수반되는데, 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시급한 사업은 수용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오는 12월 8일 오전 10시에는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 소관에 대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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