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항지구단위계획도로 소로1-2호 개설 추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 중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의 인프라지원을 위하여 차항지구단위계획도로 소로1-2호(심평원 연수원 진입도로) 개설 사업을 12월에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외부 시설을 이용한 교육 운영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교육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대관령면 차항리 26번지 일원 약124,000㎡의 면적에 연수원을 건립하며, 평창군은 21년 체결한 MOU 특약사항의 일환으로 연수원 사용승인 전까지 진입도로 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대관령면 차항교~심평원 연수원 입구까지 총사업비 31억 원(공사비 16억, 보상비 14억, 기타 1억)을 투자하여 연장 422m 및 주차장 30면이 조성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여건이 개선되어 연수원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열 도시과장은 “심평원 연수원 건립 시 연간 약 7만 명의 교육수요로 도로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고 침체된 도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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