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배우 사강(본명 홍유진)이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

9일 연예계에 따르면 사강의 남편 신세호 씨가 이날 숨을 거뒀다. 향년 49세. 사강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로 데뷔한 사강은 MBC드라마 ‘인어아가씨’(2002),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2005)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2007년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낸 신세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딸을 낳았다. 신세호 씨는 대학시절 JYP엔터테인먼트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SBS ‘오 마이 베이비’,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 여러 가족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잉꼬 부부의 면모를 과시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신세호 씨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20분. 장지는 경기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다. mulg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