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1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및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상수 삼척시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앤탑건축사사무소, 에이일일삼공건축사사무소를 비롯한 설계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하여 임대형 스마트팜 및 농촌보금자리 설계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1월 하순까지 실시설계를 보완하여 인허가 및 시행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2024년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하여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며,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2024년 5월까지 설계를 진행하고 2024년 6월부터 건축을 진행하고자 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삼척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2023년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00억(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42억)을 투입, 삼척시 원덕읍 일원 시유지 6ha에 온실 4ha를 조성한다.
이와 연계하여 추진 중인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청년농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통한 청년인구 유입 촉진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80억원(국비 40억, 시비 40억)이 투입되며 가족형주택 7동(14호), 청년형주택 1동(14호)이 건축된다.
시설조성 완료 후 2025년부터는 18세 이상 ~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공고 모집하여 임대형 스마트팜 및 보금자리를 임대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임대형 스마트팜 및 농촌보금자리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 등 지역 소멸문제에 대응하고 미래의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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