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서정희가 유방암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서정희가 출연했다.

2022년 3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서정희, 그는 “검사는 안 했고 목욕탕에서 샤워하다가 뭔가 만져져서 알았다. 나쁜 암이 있고 덜한 암이 있는데 초기인데도 전절제를 했다. 남자처럼 가슴이 평면이 되는 거다. 유두도 없다. 초기였는데 나쁜 암이었던 거다. 표피에 안개처럼 유두까지 다 퍼져있었다. 수술을 급히 했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해버린 거다. 가슴이 순식간에 없어진 거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그리고나서 확장기를 끌고 살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가슴을 만들기 위해서. 확장기를 8개월. 그다음에 확장기를 빼고 보형물을 넣고 그게 안정되면 2개월 있다가 유두를 만들고 또 있다가 타투를 해서 색을 입힌다”고 재건 수술 과정까지 설명했다.

서정희는 “표적치료는 끝났고 약물치료 3년 하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병원 검사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통증도 없고 부기도 빠졌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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