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인공지능(AI) 시대가 활짝 열렸다. 스포츠도 그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야구는 AI 출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스포츠 산업 경영 전문가 이승환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레저학과 부교수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야구팀이 생존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주목해야 할 도전과 과제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 ‘야구와 AI’(커뮤니케이션북스)를 출간했다.

인공지능은 야구팀과 야구팬을 어떻게 변하게 할까? 구단 운영, 마케팅 전략, 팬의 행동 분석과 예측에 AI는 어떤 도움을 주는가. 구단주와 구단 프런트, 코칭스태프에게 인공지능 시대 팀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도전과 과제는 무엇인가.

관람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경우 AI가 전반적인 구단 운영, 경쟁 우위 구축을 위한 마케팅 전략, 팬 행동에 대한 심층적 분석 및 예측에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변수에 대한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입장권 가격과 관련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저자는 구단 운영, 마케팅 전략, 팬의 행동 분석과 예측에 AI를 얼마나 활용하는지가 구단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단주와 구단 프런트, 코칭 스태프에게 팀의 생존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저자는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레저학과 부교수,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웨스트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북미스포츠경영학회지, 스포츠경영리뷰, 스포츠마케팅학회지, 유럽스포츠경영학회지 등 SSCI를 포함한 국내외 저명 저널에 주저자로서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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