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월드와이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 3월 25일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6주년이 된 2024년 3월 25일 공식 SNS 채널에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게재하고 전 세계 스테이(팬덤명)와 특별한 날을 함께 했다.
0시 공개된 멤버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8인의 축전 이미지에는 그룹만의 돈독함이 묻어나 눈길을 끌었고 오후 순차 공개된 미공개 포토 및 숏폼 동영상은 팬들을 기쁘게 하는 깜짝 선물로 자리했다. 또 티셔츠에 안경까지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촬영한 사진은 한 가족처럼 끈끈한 이들의 관계성을 담아내 훈훈함을 전했다. 이들은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를 진행하고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팬들의 커다란 응원을 자양분 삼아 매해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한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23년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4연속 1위에 올랐고, 해당 음반 타이틀곡 ‘락 (樂)’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핫 100’에 진입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같은 해 4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총 18개 도시 42회 공연에 달하는 두 번째 월드투어 “MANIAC”(매니악)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공연을 양일 전석 매진 시키며 성료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더 높은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1일~4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세 곳의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펼친다.
이에 앞서 3월 29일~3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4TH FANMEETING ’SKZ‘S MAGIC SCHOOL’‘(’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