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 민선 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이권재 시장이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민선 8기 비전으로 삼아 4대 분야 총 77개 공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3월 기준 38건(49%)을 완료했다.
시는 체계적인 공약 관리 및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을 이행하고, 정보공개에 대한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아 SA등급을 받았는데, 실제로 교통·도시개발, 교육·복지, 청년정책, 행정 분야 공약이행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교통·도시개발의 경우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오산연장 △세교2지구 조기마무리 추진 △제3일반산업단지 조기 준공 추진 △세교 3~7단지(금암마을) 교통체계 개선 △오색둘레길 조성(갑골산~독산성 구간) △1번 국도 안전보행로 확보 등의 공약사업이 완료됐다.
교육·복지분야서는 △행복기숙사 지원 △달빛어린이병원 및 협력 약국 운영 △아파트 영유아 등하원 쉘터(새싹스테이션) 설치 △삼미초 육교캐노피 신설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 처우개선 △출산장려금 지급 확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청년정책에서는 △청년시정발전위원회 설치 △청년 취·창업 준비 지원, 행정분야에서는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 중간 점검을 통해 시급과제와 대응방안을 도출하고자 지난 2월부터 전국 지자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5개 분야는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가해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이기에 신속하게 이행해야하며, 이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 핵심가치 실현이라는 생각에 변함 없다”며 “공약이행 100% 완성한다는 신념으로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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