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요 관광지 및 군정 추진 현장 방문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성군 신규 공무원 40여 명이 30일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군정 추진 현장을 방문했다.
부서별 팀장들이 함께 동행한 가운데 신규 직원들이 처음 발걸음을 옮긴 곳은 장성호관광지 문화예술공원이었다.
웅장한 규모를 지닌 ‘내륙의 바다’ 장성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성호관광지는 장성 출신 임권택 영화감독을 기리는 ‘임권택시네마테크’를 비롯해 다양한 조형물과 시‧서‧화 작품이 있는 문화 요충지다. 인근에는 1970년대 장성호 조성 과정에서 수몰된 북상면의 기록물을 모아 놓은 수몰문화관도 있다.
직원들은 이어서 ‘상무평화공원’을 방문해 삼계면이 지닌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황룡면 파크골프장에 들러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24~26일 열린 제23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 ‘황미르플레이랜드’에서는 놀이터, 맨발걷기길, 꽃밭 등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도록 꾸며진 공원을 함께 거닐며 축제, 지역경제, 인구정책 등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규 공직자들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였다.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도서관, 키즈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이 모여 있는 다목적 복지회관으로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현장 방문이 신규 공무원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고, 장성에 더욱 깊은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군도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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