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소중한 생명 구할 수 있는 기회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성군 보건소가 생명존중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로부터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을 받는다.

장기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 자신의 장기를 아무런 조건 없이 다른 환자에게 나눠주겠다는 의사 표시다.

기증 희망자 등록을 한 사람이 뇌사에 이르렀을 때, 가족 중 선순위자 1명의 동의를 거쳐 기증이 이루어진다.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을 하려면 장성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에서 본인 확인 인증을 거친 후 신청하면 된다.

장성군 보건소 강수희 주무관은 “기증 희망 등록신청을 한 군민에게는 장사시설 이용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관련 상담은 장성군 보건소 보건정책과, 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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