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ML)가 주최하는 전국 유소년 대회가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다.
ML에서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2024 엠엘비 컵 코리아(MLB CUP KOREA)’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로 예선전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엠엘비 컵 코리아(MLB CUP KOREA)’는 2019년에 시작해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대회다.
지난해 총 166개 참가팀을 넘어 올해는 전국에서 U10 부문에 72개팀, U12 부문에 109개팀 등 총 181개 팀이 참가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장학금도 수여된다. 2022년 설립된 ‘MLB 장학금’은 올해도 10명의 유소년·소녀 선수를 선정한다.
찰리 힐 ML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MLB컵은 지난 5년 동안 크게 성장하여 더 많은 선수들과 팀들이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국 야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MLB컵과 플레이볼 위크엔드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유소년들이 야구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