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 앞장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염기원 지회장 장학금 기탁식 함께 진행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시는 18일 시장접견실에서 보훈 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모범 국가유공자 김영수(68세), 김익배(68세), 이원재(68세), 이학기(68세) 총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사기를 높이고 자긍심을 갖도록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로부터 추천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겨레를 위해 헌신하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염기원 6.25참전유공자회강원도 춘천시지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날 염기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강원도 춘천시지회장은 국가유공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춘천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염기원 회장은 2015년부터 손자, 손녀들이 준 용돈으로 매달 5만 원씩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염기원 회장은 매년 명절이나 호국보훈의 달 등 계기가 있을 때마다 사비를 털어 취약계층 참전유공자회 회원을 격려하고, 관내 보훈 가족에 물품 후원 및 주거 개선 등 생활 지원에 힘쓰는 등 지역사회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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