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춘천 시티투어 테마형·순환형 병행 운영
순환형 매주 금·토·일 운행 별도 예약 없이 탑승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가 개별 관광객의 춘천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를 도입했다.
춘천시티투어는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기존에는 권역별로 구분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만 운행했다. 이에 시는 테마형 단독 운영에서 벗어나 순환형과 테마형 병행 운영을 통해 시티투어의 다양화를 꾀하기로 했다.
순환형은 남이섬, 제이드 가든, 엘리시안 강촌,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김유정 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 박물관, 국립춘천숲체원 등을 순환한다.
테마형보다 많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만큼 개별 관광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테마형과는 달리 순환형은 별도의 예약 없이 탑승 시 버스 내부에서 1일권 결제 후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주요 관광지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에서 시행 중인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인 ‘티켓들고! 할인받자!’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춘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낭만과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있는 춘천 시티투어 버스는 매일 오전 10시 25분~ 30분 사이 춘천역 1번 출구 시티투어 탑승장에서 출발한다.
테마형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순환형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033-250-4300/4312 춘천관광안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 천만 명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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