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1330 트레킹 페스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로컬관광콘텐츠로 우뚝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지난 6월 29일(토) 강원 삼척시 도계유리나라에서 출발하여 도계5일장에서 마무리하는 ‘반짝이는 운탄고도1330 트레킹(부제: 어게인(again) 도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반짝이는 운탄고도1330 트레킹’은 운탄고도1330 삼척시 도계읍 구간에 특화된 행사로,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산업의 흔적과 함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도록 한 로컬관광콘텐츠이다.
복고(레트로) 감성을 담은 도계역 급수탑에서 미션 스탬프, 석탄을 하늘로 운반하는 일명 하늘차길인 ‘삭도’로 유명한 흥전삭도마을의 이색적인 풍경을 담는 등 방문객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하였다. 또한 도착지에 펼쳐진 산나물, 제철 과일과 채소, 농산물, 약초, 농기구 등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계5일장의 정취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통기타와 섹소폰 동호회 발표를 시작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어게인 도계 콘서트’도 열려 DJ벽진의 사회로, 미스트롯 출신 가수 ‘진달래’가 히트곡 ‘도련님’을 비롯하여, ‘유리의 성’으로 유명한 한국 록의 레전드 K2 ‘김성면’의 감성적인 고음으로 장내를 감동시켰다. 이어 최근 인기몰이 중인 미스터트롯2의 ‘황민호’는 온몸으로 노래를 불러 관객을 압도하는 등 이번 재단의 관광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총 9개 길로, ‘산티아고’, ‘제주 올레’처럼 강원을 대표하는 트레킹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재단은 매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24 운탄고도1330 트레킹 페스타’는 앞으로 9월 7일 영월, 10월 5일 태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페스타 누리집(https://untan2024.com/)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특별한 여행지 강원을 대표하는 획기적인 로컬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운탄고도1330 통합안내 누리집: https://untan13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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