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SUV ‘액티언’ 시장 반응 폭발적 인기∙∙∙ 하루만에 1만6133대 사전 예약

■8월 중순 액티언 가격대 및 세부 제품정보 공개, 사전 계약으로 전환 예정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도심형 SUV ‘액티언’을 공개한지 하루 만에 사전 예약 1만 6천대를 돌파했다. 돌풍같은 인기폭발이다.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 6천대가 넘는 사전 예약 대수를 달성한 것.

이는 최근 침체한 내수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그 배경으론 기존 SUV와 차별화된 도심형 SUV 신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KGM이 그동안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시도하지 않은 니치 마켓 영역에 많은 도전을 해왔던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현재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 개척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번 ‘액티언’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으로 신차 액티언에 대한 관심의 방증이다”라고 강조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