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지난 3일 서울시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제1회 스마트AI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올바른 AI 사용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대상 올바른 AI 사용에 관한 관심 확대와 AI 기술을 책임감을 가지고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 중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성주현(브랭섬홀아시아국제학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김보민(서울광남중)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진혜교(천안용곡초)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상 이소민(은혜고)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상 김찬영(운중고) 등 5명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생성형 AI 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윤리적 문제를 생각할 긍정적인 기회도 마련했다.
오태성 이사장은 “미래 세대는 AI를 스스럼없이 활용하는 AI 네이티브로 자라나기 때문에 AI 윤리를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올바른 AI 활용 교육을 전개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