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 ‘안방마님’ 강민호(39)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팀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강민호는 7월 한 달간 20경기에 출전해 76타수 31안타, 타율 0.408, 11홈런 26타점 16득점, 출루율 0.444, 장타율 0.868, OPS 1.312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쐈다.

월간 홈런 1위, 타점 14위에 자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KBO 7월 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프로 21년차에 처음으로 리그 월간 MVP에 등극했다. 이번에는 팀 선정 MVP도 더했다.

강민호는 “이번 시즌, 특히 지난 한 달간 정말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열심히 달려 팀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은 올곧은병원 임경환 원장이 진행했으며, 강민호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