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370세대)에 월 18만 원 생계비 지원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문막적십자봉사회(회장 곽희운)는 22일 오전 10시 원주시장 집무실에서 천사운동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곽희운 회장과 김기붕·이창선·신정숙·김현길·최성우 회원 및 천사운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곽희운 회장은 “지난 5월 ‘2024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시상식에서 문막적십자봉사회가 전국 2위(봉사상)를 수상하여 받은 수상금 200만 원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천사후원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먼저 문막적십자봉사회의 자랑스러운 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봉사와 더불어 수상금까지 기부하는 아름다운 행보에 감사드리고 원주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5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문막적십자봉사회는 199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독거노인 식사 배달지원, 요양병원 미용 봉사,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사업, 명절 쌀 나눔 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후원금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를 통해 차상위계층 370세대에 월 18만 원씩 생계비로 지원되고, 아이 좋은 원주 천사 사업비(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건강·재능·희망 지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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