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1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일 개봉 32일째 9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4에 등극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주인공 하츄핑의 90만 관객 돌파 인증샷과 땡큐 아트를 공개했다.
하츄핑은 90만을 뜻하는 숫자 풍선을 든 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관건은 톱3 안에 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위 ‘마당을 나온 암탉’(2011, 220만), 2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2012, 105만), 3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2013, 93)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추세라면 3위 뽀로로 영화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스토리, 빛나는 개성과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캐릭터들, 그리고 남녀노소 사로잡은 OST로 기존 ‘캐치! 티니핑’ 어린이 팬덤의 호응은 물론 ‘너무 보고 싶어 용기 내 마침내 봤다’는 성인들의 챌린지성 리뷰를 꾸준히 밈으로 양산하며 주말마다 살아나는 흥행핑의 위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유튜버 침착맨, 방송인 유병재, 배우 봉태규, 예능인 하하, 유튜버 천재이승국 등 여러 셀럽들의 콘텐츠에서 두루 언급되며 더욱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가수 배기성 역시 ‘사랑의 하츄핑’ 인기 OST ‘처음 본 순간’을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커버한 영상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socool@sportsseoul.com